아토피 피부염이란 재발이 잦고 만성적인 염증성 피부질환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가려움증이나 피부의 건조함, 붉어짐, 예민해짐 등을 동반하는 습진성 피부염으로 팔, 다리의 오금이나 목 부분 등의 피부가 겹치는 부분에 호발 하지만, 얼굴, 등, 배 등 전신 어느 곳에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염증 부위에 진물이 나거나 2차적인 감염으로 농가진 등이 형성될 수도 있고 염증이 반복될 경우 피부가 검게 변하고 두꺼워지는 태선화가 나타납니다.

유아기때 나타나는 아토피 피부염을 보통 태열(胎熱)이라고 명칭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호전 되거나 증상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호전된 후에도 특정 물질이나 자극에 의해 쉽게 가렵거나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고, 최근에는 스트레스나 환경 변화에 의해 성인기에 아토피 피부염이 발생하는 경우도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원인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진단근거도 미흡합니다. 따라서 증상에 따라 가려움, 발진, 진물 등이 있거나 만성적으로 피부염이 반복될 경우 아토피 피부염이라 진단합니다.

서양의학적으로 아토피는 원인불명의 만성 알레르기성 피부염입니다.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고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와 항생제로 가려움이나 2차 감염으로 인한 증상을 완화시키도록 처방 합니다. 대게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이 유제품이나 밀가루 육류, 계란류가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고 음식을 제한하지만 정확한 체질 진단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식이제한은 아토피 증상을 완화시키지는 못하고 성장과 발육만을 방해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한방적으로는 아토피 피부염이 피부의 열이 발산되지 못해 생기는 것으로 체질에 따라 간열(肝熱), 폐열(肺熱), 위열(胃熱 ), 혈열(血熱)등으로 진단합니다.

이소한의원에서는 무엇보다 정확한 체질진단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의 증상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치료합니다.